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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읽은 책 하나.. ![]() 어떻게 복잡한 생물들이 단순한 분자구조로 부터 진화 할 수 있었을까? 수많은 동,식물의 복잡한 신체 기관이나 쓰임새를 하나하나 살펴보면 마치 이건 누군가가 정교하게 설계한것만 같다 라고 생각하기 쉽다.. 마치 길거리에 시계가 버려져 있을때.. 그것을 발견한 사람은 당연히 그 시계는 누군가가 설계를 하여 창조했을것이다.. 라고 생각할 것이다.. 리차드 도킨스 본좌(!) 께서 이 책에서 특유의 논법으로 설명하고자 하는 주제는 다윈주의를 통하면 구지 순환 논법에 빠지기 쉬운 설계자의 존재 ( 설계자를 설계한 설계자.. ) 를 거치지 않고도 생물의 복잡성을 훌륭하게 설명할 수 있으며 누적적인 변화와 자연선택의 진화적인 압력은 확률적으로도 충분히 우리 주변의 생물의 복잡성을 달성할 수 있게 도와준다는 내용이다.. 책의 제목인 눈 먼 시계공이라는 의미는 시계를 설계한 시계공이 있다면 그 시계공은 현명하고 앞을 내다 볼 줄 아는 신적인 존재가 아니라.. 그냥 장님과 같은 존재일 것이다라는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그리고 프로그램 하나.. ![]() BioMorph 리차드 도킨스가 눈먼 시계공이라는 책을 쓸 때 강한 동기가 되었을 거라고 생각되는 진화 시뮬레이션 프로그램.. 9개의 표준 유전자와 10개의 특수 유전자를 가진 단순한 가지치기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진화시키며 그 변화를 가시적으로 볼 수가 있다.. ![]() 수십세대 한 결과 처음의 브로컬리 새싹처럼 생겼던 이미지가 결국은 아래와 같이 변하였다.. ![]() 빨간 색은 나의 최종 결과물인 사람의 형태이고... ; ( 나는 저렇게 팔 다리를 가진 놈이 오래 살고 자식도 낳는다고 가정하는 자연 선택을 했을 뿐이다.. ) 그 형태에서 점점 진화되는 모습의 가계도를 그려볼 수 있다.. 아마 저 중에 살아 남는 놈도 있고 아닌놈도 있을것이다.. 복잡한 패턴의 그림을 처음부터 설계하고 그리는 방법이 아닌 돌연변이와 자연선택에 의해서 점점 복잡한 패턴의 그림이 완성될 수도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봐야 할 것이다.. 리차드 도킨스는 또 하나의 미완의 실험을 제안하였다.. 만약 이 프로그램을 커다란 모니터에 출력하고 모니터에 압력이 감지되면 그 압력이 감지된 녀석이 선택이 되어 다음 세대를 거듭한다.. 원래 마우스를 이용하여 선택하는 일은 이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유저이며 여기서 상정된 자연선택도 유저의 역할 이였겠지만.. 도킨스가 가정한 큰 터치스크린의 모니터를 수풀이 우거진 벌레들 사이에 놓으면 어떻게 될것인가?.. 나는 이 부분이 꽤 흥미로운 주제였지만.. 도킨스는 이와 같은 실험을 실제로 실행해 보진 않았 다고 한다.. 아마도.. 벌레들이 모이는 것이 자연선택의 압력으로 전해질테고 그 자연 선택의 압력에 의해 점점 더 잘 선택되어지는 이미지들이 존재할 것이며 이 이미지들은 세대를 거듭날 수록 실제 자연 선택에 맞춰서 진화하게 될 것이라고 도킨스는 예측하고 있다.. 아마도 벌레들이 좋아하는 꽃, 작은 먹이 등의 모습으로 점점 변하지 않을까?....... 눈먼 시계공과 바이오모프는 내게 흥미롭게 생각할 거리들을 많이 던져 주었고.. 좀 더 다른 시각으로 사물을 바라볼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 바이오모프 프로그램 : BlindWatchmaker.z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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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건 마야나 맥스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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