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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판이 정발되었다는 소식에 기대하고 있었는데.. 오늘 국전에 가서 냉큼 업어왔다..
![]() 꼬부기와 피카추의 모습도 보인다.. 왼쪽에 애는 우파(?) 던가? - . - 뒤에는 사이코키네시스 타입, 고스트 타입의 포켓몬들이 보인다..; ( 둘다 이름을 잘 모르겠다.. ) 포켓몬 시리즈의 정규라인은 아니고.. 이상한던젼 형식으로 외전격으로 나온 작품이다.. ![]() 당연한 얘기이겠지만 - . - 메뉴얼과 게임팩이 들어있다.. ![]() 구동을 시키니.. 한글로 타이틀이.....! ![]() 풍레의 시랜 40 층인가에서 좌절했던 기억이 나면서.. 그때 안좋았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잔혹했던 그 시스템에서는 게임중 죽으면 무조건 레벨 1 에 모든 아이템이 날아가곤 했다.. 물론 창고에 저장한 아이템은 그대로 있지만......... 이번에도 내가 그 짓을 하려고 이 타이틀을 샀다는건가? ... 갑자기 후회가 밀려올라고 했는데...... ![]() 귀여운 놈으로 캐릭이 골라졌다.. ( 실은 캐릭선택은 몇가지 심리 테스트를 이용해 자동으로 결정되어지는 거라.. 몇번 노가다좀 했다..... ) 이런 요소 하나하나 예전 로그 류의 게임의 진향 향기가 느껴진다..... ( 아니 그 하드코어한 게임이 어찌 이렇게 귀엽게 리파인 될 수가 있지?....... ) ![]() 노가다 게임이다............. ![]() 나의 동료가 될 녀석이다.. 전기타입의 스킬들을 구사하지만.. 정식 분류 학명은 쥐 포켓몬이다... 쥐다 쥐 - . -......... ![]() 던전에서의 이동, 전투 등등은 모두 로그류의 게임과 똑같이 진행된다...... 로그류의 게임은... 뭐.. ![]() 젤 유명한 nethack 이란 게임과 같은걸 말하는건데.. @ 가 주인공이고... # 는 길이고 | , - 와 같은것이 벽.. . 은 일반 바닥이고 그 외에 함정이나 아이템 계단 같은것이 표시 되어있다.. 로그류의 게임에서는 주인공의 이동이 한턴을 의미하고 그에 따라 몬스터의 이동도 한턴씩 이루어진다.. 아이템은 바닥에 떨어져있고 몬스터가 먹을 수도.. 주인공이 가져갈 수도 있다.. 맵은 항상 랜덤하게 생성되며 끝없는 암흑의 길을 다음 층을 향해 조금씩 전진해야 한다...; 층을 내려갈수록 배고픔과 주위의 몬스터들과 함정들의 위험과 싸워야 하고 배고픔이 지속되면 굶어죽기도.... 배고파서 시궁창쥐같은 몬스터를 잡아 날것으로먹으면 독에 걸리고.. 고블린의 고기나 오우거의 고기를 배낭에 비축하며 한치앞도 모르는 발자국을 걸어야만한다...; 가끔 함정이 작동하여 독 데미지나 산성의 데미지에 휩싸이게 되거나... 하고.. 정말 절망의 끝에 다다를때는 신께 기도를 한다... 한가지 소원을 들어주곤 한다 - . -.... 물론 이 모든 역경을 헤쳐나가다가 죽으면 그냥 끝이다.. 세이브? 그딴거 없다.. 지금까지 투자했던 모든 시간들과 노력들? 그딴거 죽으면 그냥 거기서 끝인거다... 이런 하드코어한 게임을 하려하다니.. 내가 미쳤지...... 허나...... 이번 포켓몬의 이상한 던전은 정말 잘 리파인되었다고 느낄 수 있다... 첫째.. 던전에서 죽어도 레벨 초기화는 안된다......! 오.. ( 물론 돈과 아이템은 날아간다... ) 둘째.. 마을이 있고 여러 던전을 퀘스트 형식으로 다닐 수 있다... ( 풍레의 시랜까지 밖에 안해봐서 모르겠는데.. 마을이 나오고 선택적인 퀘스트가 가능하다는것이 나에겐 큰 매력이였다.. ) 셋째.. 던전에서 죽었을때 다른 사람이 나를 구해줄 수 있다..!! 물론 돈과 아이템을 보존시키고 싶을때이며.. SOS 메일을 날리면 다른 사람이 나를 구조해 줄 수 있다.. 심지어 근거리 통신이 안되는 상황에서 인터넷의 누군가에게 SOS 메일 패스워드를 알려주면 누군가가 나를 구해 줄 수 있다... 넷째.. 곁가지로.. NDS 를 특정 모드에서 슬립시킨채로 외출하면.. 외출 하는 동안 누군가의 포켓몬과 통신이 되어 나도 모르게 포켓몬이 여행을 갔다오게 된다.. - . -... 그러면서 누구의 포켓몬과 친해졌고.. 아이템도 줏어온단다..... ( 내가 출퇴근 하는 경로에 누군가가 있을지는 잘 모르겠지만....;;; ) 뭐 이정도만 되어도 초딩들이 하기에 무리가 없을 정도의 소프트! 한 RPG 가 되어버렸다.... 게다가 백개가 넘는 캐릭터들과 계속재 생산되는 컨텐츠... 딱 좋은 포지션을 차지한것 같다.... . . . . . . . . 오랜만에 한글로 하는 RPG 를 하다 보니... 예전 포켓몬 시리즈를 클리어 했던 기억들이 떠오르면서... 책장에 구석에 박혀있는 무언가를 주섬주섬 꺼내 보았다...; 하긴 요새는 한글화된 타이틀도 많이 나오곤 하지만.. 예전에는 RPG 게임이 한글화 된다는것은 정말 꿈만 같은 일이였다.. 아.. 아직도 이게 남아 있구나.... ![]() ![]() USB 꼬다리를 보니 게임팩이 크긴 크구나..................... - 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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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건 마야나 맥스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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